오늘의 표현은 “Walk on Eggshells” 입니다.

“walk on eggshells”는 말 그대로 “계란 껍질 위를 걷다“는 의미입니다.
이 표현은 1800년대 중반 미국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어요.
초기에는 “to walk as if on eggshells”처럼 길게 사용되었고, 정말 부서지기 쉬운 계란 껍데기 위를 걷는 모습을 상상하게 하며, 극도로 조심해야 하는 상황을 묘사하기 위해 등장했죠. 비슷한 표현으로 “tiptoe around” (살금살금 걷다, 조심하다)도 있지만, walk on eggshells는 특히 상대방의 감정을 건드리지 않기 위해 매우 조심하는 모습에 더 초점이 있습니다.
깨지지 않게 조심조심 걸어야 하겠죠? 이 표현은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기 위해, 혹은 아주 민감하고 긴장된 상황에서 매우 조심스럽게 말하거나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 예문을 통해서 살펴 볼게요.
- After the argument, I had to walk on eggshells around her for days. (그 말다툼 이후, 며칠 동안 그녀 눈치를 보며 조심해야 했어.)
- At work, everyone walks on eggshells when the boss is in a bad mood. (상사 기분이 안 좋을 땐, 모두가 조심스럽게 눈치 보며 행동해.)
- You shouldn’t have to walk on eggshells in a healthy relationship. (건강한 관계에서는 그렇게 눈치 보며 살 필요는 없어.)
우리 말로 간단하게 표현해 본다면,
- “눈치보다”
- “말조심하다”
- “분위기 살피다”
- “아슬아슬하다” 등의 상황과 아주 비슷하죠?
특히 누군가가 쉽게 화내거나 예민한 상황일 때, “walk on eggshells”는 아주 찰떡같은 표현입니다.
비슷한 표현 몇 가지도 함께 살펴 볼까요?
표현 | 뜻 |
tiptoe around | 살금살금 걷다, 조심조심 행동하다 |
bite your tongue | 말하고 싶은 걸 꾹 참다 |
on thin ice | 위험한 상황에 있다, 불안한 상태다 |
tread carefully | 조심스럽게 행동하다 |
이 표현은 일상 회화, 직장 생활, 연애 관계에서 자주 쓰입니다. 누군가의 눈치를 보며 하루를 보내야 하는 날, 마음속으로 이렇게 말해보세요:
“Why do I feel like I’m walking on eggshells today?” 😓